삼척시가 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시민회의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하고 성 평등한 도시조성을 위한 시민 주도의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공개 모집을 통해 ‘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1명을 선발했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원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내용과 운영방법 등을 설명했다. 또한, 단장, 부단장 등 임원진도 선출했다.
선발된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2023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이며, 임기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여성친화 정책제안과 모니터링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및 여성안전시설물 모니터링 등을 통한 안전점검 체계 강화를 위해 활동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지역 정책 등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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