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95포인트(0.31%) 내린 2569.1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56포인트(0.18%) 내린 2572.56으로 개장해 257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은 350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2억원, 기관은 376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70%), LG에너지솔루션(-2.50%), 삼성SDI(-1.39%), LG화학(-0.87%) 등은 하락했다. 네이버(2.26%), 포스코홀딩스(0.28%)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전자(-0.52%), 금융업(-0.58%), 운수장비(-0.88%)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화학(0.31%), 서비스업(0.6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84포인트(0.80%) 오른 863.7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99포인트(0.12%) 내린 855.95로 시작해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65억원, 기관은 149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558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0.20%), 셀트리온헬스케어(3.65%), HLB(2.30%0, JYP엔터테인먼트(4.34%)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0.18%), 엘앤에프(-1.48%)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 차익 매물 출회에 하락했다"며 "게다가 5월 국내 수출 지표 부진이 코스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닥 지수는 엔터와 제약바이오 업종 강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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