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 1경기가 1일 오전 충북 충주시 킹스데일 골프클럽 레이크·힐 코스(파72)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대회 방식이 바뀌었다. 64명이 4인 1조로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는 16강으로 향한다. 그때부터 결승까지는 1대 1 토너먼트다.
1경기 종료 결과 서요섭, 이재경, 강태영, 김민준, 배용준, 김민규, 김홍택, 황중곤, 전가람, 유형일, 박은신, 박성국, 최충만, 권성열, 신용구, 이원준, 배윤호, 박상현, 전성현, 김우현, 김병준, 신상훈, 옥태훈, 이성관, 함정우, 장희민, 최민철, 정지웅이 승리를 거뒀다.
이어 서요섭은 "하루에 2경기를 하다 보니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2경기도 승리하겠다. 전력을 다하겠다. 조별리그 통과 뒤에는 우승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재경은 이승찬을 상대로 4홀 남기고 5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재경은 "(이승찬은) 저력이 대단한 선수였다. 이후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2경기도 승리하겠다. 내일 서요섭이라는 큰 벽이 남았다. 하지만 못 넘을 벽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고 이야기했다.
옥태훈은 최영준을 상대로 5홀 남기고 6홀 차 승리를 기록했다. 옥태훈은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3승을 기록했는데도 결승에 나가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에는 우승으로 아쉬움을 털고 싶다. 목표는 3승으로 16강 진출"이라고 바랐다.
선수들은 오전 경기를 마치고 오후 2경기를 치르고 있다.
오후 4시 30분 현재 서요섭, 이재경, 옥태훈 모두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2일 진행된다. 3일 오전에는 16강, 오후에는 8강이 예정됐다. 4일에는 결승과 순위 결정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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