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5월 4만19대 판매…전년比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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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입력 2023-06-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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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효자…해외서 2만244대 판매

GM 한국사업장이 지난달에도 호조세를 나타내며 11개월 연속 성장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4만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4.9% 증가한 수준이다. 11개월 연속 작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해외 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172.7% 증가한 3만5261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4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2만244대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되며 212.8% 성장했다. 이는 지난 4월에 3개월 연속 국내 자동차 수출 1위 달성과 동시에 누적 수출 50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1만5017대가 판매돼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의 4월 내수 판매는 총 47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71.9%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5월 한 달 동안 각각 3396대, 946대가 팔리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에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쉐보레 제품 전반이 상승 모멘텀을 띠고 있다"며 "GM의 제품을 향한 국내외 고객의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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