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이 마주한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화가 본격화됐다. 특히 전염병 풍토화(엔데믹) 단계에 들어선 시기에는 챗GPT가 등장하면서 기업은 새로운 변화에 직면했다. 이에 단순히 디지털 전환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와 임직원의 역량도 중요해졌다.
글로벌 인사 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1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 행사를 열고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을 자사 솔루션에 도입하고, 데이터 중심의 경영 인사이트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을 방문한 폴 헤니건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한 기업은 공격적인 전략을 잘 펼친 기업"이라며 "이들은 중요 자산의 시장 가격이 떨어졌을 때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인력 계획에서도 재교육과 인재 영입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워크데이는 기업의 이러한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AI와 머신러닝으로 6000억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사에게 어떤 인력과 역량이 부족한지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워크데이는 자사의 강점을 고객 데이터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학습 방식으로 연합학습을 도입해 개인정보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맞춤형 모델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가 제공하는 '스킬 클라우드'가 대표적이다. 스킬 클라우드는 인재 관리와 임직원 역량 강화 솔루션으로, 각 직원이 어떤 기술을 갖추고 있는지,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 파악해 다른 직무 역량과의 관계를 분석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자사의 데이터와 디지털에 기반한 인사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자'는 것을 목표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사 관리 체계도 이번 워크데이와의 협업을 통해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50년 간 사업을 운영하며 쌓은 임직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직원의 역량을 각각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은퇴 이후를 위해 어떤 교육을 제공해야 할지 고민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융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부사장은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선 우선 직원의 행복도가 높아야 한다. 직원이 열심히 일해야 고객도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이 목표다. 직원 목소리, 직원 평가 등이 단순히 시스템으로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문화로서 들어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의 70%는 공항, 객실, 정비 등 현장직이다. 워크데이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이들이 어디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업무 만족도는 어떤지, 어떤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울 것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인사 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는 1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3' 행사를 열고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ML)을 자사 솔루션에 도입하고, 데이터 중심의 경영 인사이트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을 방문한 폴 헤니건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일본 총괄사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빠르게 성장한 기업은 공격적인 전략을 잘 펼친 기업"이라며 "이들은 중요 자산의 시장 가격이 떨어졌을 때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인력 계획에서도 재교육과 인재 영입을 진행하는 등 신속하게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워크데이는 기업의 이러한 전략을 지원한다. 특히 AI와 머신러닝으로 6000억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사에게 어떤 인력과 역량이 부족한지 제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은 자사의 데이터와 디지털에 기반한 인사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자'는 것을 목표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인사 관리 체계도 이번 워크데이와의 협업을 통해 완전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한다. 50년 간 사업을 운영하며 쌓은 임직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직원의 역량을 각각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은퇴 이후를 위해 어떤 교육을 제공해야 할지 고민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서로 다른 조직 문화를 융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심의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부사장은 "고객의 사랑을 받기 위해선 우선 직원의 행복도가 높아야 한다. 직원이 열심히 일해야 고객도 행복을 느낀다고 생각했다"며 "우리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움직이는 것이 목표다. 직원 목소리, 직원 평가 등이 단순히 시스템으로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문화로서 들어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직원의 70%는 공항, 객실, 정비 등 현장직이다. 워크데이를 본격적으로 도입하면서 이들이 어디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업무 만족도는 어떤지, 어떤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울 것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