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전북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실증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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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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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50억원 투입해 내년 준공…스마트 영농환경 조성 기대

[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전북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실증사업은 동부권 지역 청년농에게 임대형 수직농장을 지원해 즉시 농업경영 및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수직농장은 연중 통제된 환경에서 유기농으로 신선 농산물 생산이 가능해 안전한 농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와 대형식품업체의 수요에 맞출 수 있다.

또한 연중 안정적 생산으로 빠른 기술습득과 함께 고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총 사업비 50억원(도비 25억원, 군비25억원)을 투입해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2024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유입과 고소득 스마트농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청년농들의 유입을 증가시켜 농가 고령화와 소규모 관행 농업 위주인 동부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수형 똑! 똑! 복지 울타리 사업’ 운영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전북 장수군은 코로나 팬데믹 극복 이후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장수형 똑! 똑! 복지 울타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사회활동과 방문 상담이 제한됐던 주거취약세대 및 건강 악화 우려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지원대상을 사전 파악·관리하는 것이다.

군은 장수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및 읍·면협의체, 장수군 주민도움센터 등 민간인력 300여명과 연계해 지원대상을 파악한 후, 주거환경 정비 및 기후위기(폭염)에 따른 에너지비용 절감 등을 위한 자원연계, 대상자별 맞춤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읍·면, 마을별 방문을 통해 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수급자 신청 및 긴급복지, 사례관리서비스 지원 등 공공서비스 또는, 이웃돕기 공동모금회, 좋은이웃들 사업비 지원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달 31일 장수군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민간위원장 김덕남)와 7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에 간담회를 열어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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