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성장기 아동의 성장 발육과 영양 섭취를 돕고자 공립·사립 유치원 아동에게 우유 급식비를 매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아동에만 우유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하지만 보유시설 간 지원 형평성, 급식비 부담 해소 차원에서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유치원 아동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공립 유치원 19곳, 사립 유치원 12곳 등 31곳의 아동 2700여명이다.
시는 유치원 아동 수가 늘어나면 추가 지원금을 올 하반기에 교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올바르게 영양을 섭취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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