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 김연경과 함께 튀르키예 참전용사 감사 이벤트 준비

[사진=서울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나치만)이 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70년 전 '보훈'으로 맺어진 튀르키예와 대한민국, 그리고 스포츠 배구로서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김연경 선수와 함께 '튀르키예 참전용사에게 보내는 편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6.25전쟁에 참전한 튀르키예 참전용사 21,212명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국민 21,212명의 SNS포스트(#)의 참여로 완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김연경 선수 SNS]

참가 희망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튀르키예보훈', '#튀르키예김연경', '#튀르키예에보내는편지'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일상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된다. 김연경 선수도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해당 미션 이벤트를 독려하기도 했다.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2만1212명의 참가자가 업로드한 사진들은 '튀르키예에 전하는 특별한 디지털 이미지'로 구현한 후 오는 7일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대형 전광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나치만 청장은 "국가보훈부 승격에 맞추어 전보다 더욱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행사에 초점을 두었다. 이에 보훈이 일상의 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니,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