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과 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2일 김천시가 밝혔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경북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전국 중학생, 고등학생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단식과 복식으로 나눠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김천시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는 남자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인 고성현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장예나, 정경은, 나성승, 왕찬, 신태양 선수 등으로 구성된 남녀배드민턴 실업팀을 운영하면서 배드민턴 저변확대 및 발전을 이끌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참가한 선수들 모두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대규모 선수단들이 12일의 기간 동안 김천시에 체류하면서 김천을 경험하게 됨에 따라 지역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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