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1일 6·25 전쟁 당시 북진의 계기를 만들어낸 영천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영천전투호국기념관 및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해 현충시설물 및 주변 환경 등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 마련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됐으며, 현충시설을 찾는 방문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019년에 건립된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호국영령들을 위한 추모의 공간으로 매년 1만3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애도하는 전후 세대 교감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꽃다운 시절 목숨을 바쳐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주신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으려면, 후대 세대에 역사적 사실과 그 의미를 잘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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