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나폴리 현지 매체인 '일 마티노'는 김민재 아내 안모씨가 나폴리 토레타 조르다노 브루노 거리에서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다친 보행자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탈리아 '칼치오 나폴리 24'는 "편집진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김민재 아내의 상태는 우려할 정도가 아니다. 그녀는 매우 무서워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그녀를 모두 안심시켰다"며 후속 보도했다.
앞서 안씨는 지난해 11월 차량을 도난당한 바 있다.
한편, 김민재는 이번달 군사훈련 때문에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2연전에 모두 빠지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민재 측에 훈련 입소일이 6월 15일로 정해졌다고 전달받았다. 이번에는 대표팀에서 뛰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표팀은 오는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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