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AI 챗봇으로 환경·복지·교통 행정 효율적으로"

디케이테크인, 스마트시티 디지털 융합 서비스 '스마트민원행정' 출시

[사진=디케이테크인]

카카오의 IT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톡 AI 챗봇으로 환경·복지·교통 등의 도시 행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주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융합서비스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은 카카오톡을 토대로 운영되는 행정 운용·관리 통합 솔루션으로 시민들과 행정 관계자 모두 모바일과 웹을 통해 간편하게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AI 챗봇, 카카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반의 행정 업무를 디지털화한다. 또 확장성을 고려한 모듈 단위로 구성돼 있어 수요 기관에 최적화된 맞춤형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민원행정 시스템을 도입한 각 행정 기관의 관리자는 다양한 부서별 사업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통합 운영·관리가 가능하며, 누적된 행정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개선·도입할 수 있다. 시민은 번거로운 앱 설치 또는 회원 가입 절차 없이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주요 민원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주요 기능은 공공시설·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서비스 예약을 관리해 주는 '통합 예약 행정', 폐기물 요청·수거가 가능한 '청소 행정', 각 행정 기관의 지역별 홍보 메시지 전달과 시민 문의·민원 대응을 카카오톡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민원 챗봇', 시간과 장소에 상관 없이 마을의 소식을 카카오톡으로 방송하고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 등이다.

이원주 디케이테크인 대표는 "고객 지향적 행정 민원 서비스로써 시민의 삶과 질을 높이고 각 행정 관계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할 것"이라며 "본 솔루션이 다양한 도시와 지역 사회의 스마트 행정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