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북구 동변동 일원인 동화천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정 본부장은 북구청 관계자와 함께 동화천에 설치된 구명환, 안전표지, 자동음성통보시설 등 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한 관리 상태와 자연재난 위해 요인, 유관기관 신속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정 본부장이 지난 2014년 불어난 강물로 인해 초등학생 2명이 숨진 동화천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집중호우ㆍ태풍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충남 공주시에 있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구소방은 화재진압, 구조․구급 전술, 최강소방관. 화재조사 등 8개 종목에 현장대응과장을 단장으로 36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종합우승 2연패에 도전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수단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남은 기간 부상 없이 대구 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훈련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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