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체는 정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한 7개 단체, 교육 전문가 1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다. 또 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추진 중인 올해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산업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협의체에 참여한 산업·교육계 전문가들은 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산재한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컨트롤타워를 주문했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제약·바이오 실무인력, 화장품 안전성평가사, 의사과학자 등의 양성 과정을 확충하기 위한 의견도 공유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이 살아남으려면 뛰어난 인재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며 “민관 협업체계를 통해 바이오헬스 핵심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