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다. 플라스틱 오염은 생태계뿐 아니라 인류 건강에도 위협이다. 국제사회는 이를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다.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국민 모두의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의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업·학교·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 유공자 37명이 훈장·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유망 환경 신기술 보유 업체 홍보관을 비롯해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방법)' 카드지갑 만들기,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새활용 체험관도 함께 선보인다.
기념식에 앞서 고려대 에스케이(SK)미래관에서는 전국 24개 대학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80여명이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출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지자체·시민사회 등에서는 탈플라스틱 활동과 연계한 캠페인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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