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Stock)·금리(Interest rate)·중국(China)·재정(Keynes) 이슈와 관련된 도전을 이겨 내지 못하면 올해 1%대 성장률 사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미국 등 주요국의 재고 조정 시점·속도에 따라 글로벌 경기의 향방이 결정되고 이는 반도체 등 우리 주력 산업의 업황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상반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반감되고 제조업 둔화가 나타난 것도 재고 부담 때문인데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이 더딜 경우 우리 교역 지표 관리가 더 험난해질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경기 하방 압력을 줄이기 위한 부양책 동원의 필요성을 제기하는데, 이 과정에서 확장 재정의 대표 격인 케인스(keynes)주의도 재소환되는 모습이다. 다만 국가채무 증가와 더불어 세수 결손에 대한 우려 역시 큰 터라 재정 운용의 방향성을 놓고 진지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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