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8일 양주덕계근린공원에서 '제10회 양주시민 가요제'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주시지부 주관으로 열리며, 최근 트로트 열풍이 방송·공연계에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대중가요 보급과 지역 가수 발굴·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노래에 관심 있는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양주시민가요제 또는 타 가요 경연대회 수상 경력자, 가수협회 등록된 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예선전은 오는 11일 오후 1~4시 가수 김채희 녹음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 100만원을, 금상과 은상, 동상, 장려상 등에 10만~50만원을 수여한다.
이날 본선에는 가수 쟈니리, 남일해, 최시라, 향기, 강철 등이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편 시는 오는 17~18일 '예술로 꿈꾸는 양주'란 부제로 제17회 양주예술제도 연다.
양주시는 5일 남면 신산리 시범 포장에서 양주시 콩연구회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 생력화 및 품질 관리 시범 사업 연시회를 열었다.
연시회는 논콩 파종부터 관리, 수확 등 전 과정 기계화 기술과 적정 시비, 병해충 방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전략 작물 직불제가 시행돼 논콩 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생력 농기계 조작 방법과 파종 연시회, 논콩 재배 기술 교육도 병행했다.
앞서 시는 밭작물 전과정 기계화 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고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사업비 1억 8000만원을 지원받아 콩 연구회 57㏊에 시범 요인을 투입했다.
기계화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 생력 농기계, 수확 후 가공유통을 통한 안정적인 판로 구축 등이다.
양주시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회천농협과 운영 지원 전문기관 선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초기 운영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약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고자 마을 조합의 자금·회계 관리 등 운영 지원 업무를 통해 초기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운영 지원 전문기관을 지정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회천농협은 마을 조합 활동 전반에 대한 자문과 회계 관리 등 초기 운영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덕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5월 국토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덕정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먹거리 클러스터, △마을 교육사업(환경, 요리, 목공), △마을 해설사 양성 및 마을 투어 사업 △공동 이용시설 운영·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