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신속 행보로 송도 공원 주민 현안 해결에 전력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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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6-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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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빛공원 활성화·녹도교 설치 등 용역 잇따라 추진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의 공원과 관련한 주민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난 2월에 발주해 현재 업체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달빛공원 활성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중에 착수, 내년 4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송도의 최대 공원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달빛공원의 낡은 시설을 정비하고 시대 흐름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고 있는 공원 시설 등의 도입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RC카(무선조종자동차)’ 스포츠 경기장 조성과 파크골프장 확장 등을 검토, 세대가 공감하는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천경제청은 현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인‘녹도교 설치 실시설계 용역’을 오는 8월에 착수해 내년 6월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은 해돋이공원, 해맑은공원, 랜드마크시티 1호 체육공원 및 랜드마크시티 3호 근린공원을 대상으로 녹도교 4개소를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을 통해 녹도교 4곳에 대한 실시설계를 비롯 송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녹도교 설치 타당성 검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송도에는 총 6개소의 녹도교가 설치돼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완공돼 ‘송도 롱비치 파크’로 불리며 일몰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의 2단계 조성 용역도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달 말 착수됐다.

인천경제청은 다양한 스케일의 공공 및 민간 조경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수의 전문가를 통해 송도의 특색이 가미된 수변공원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국제도시 공원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수렴한 주민들의 많은 의견들을 토대로 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 송도를 더욱 멋지고 쉴 수 있으며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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