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5일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KBS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조만간 방송법 시행령 개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도입 후 30여년간 유지해온 수신료와 전기요금의 통합 징수 방식에 대한 국민 불편 호소와 변화 요구를 반영해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 법령 개정 및 그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공영방송의 위상과 공적 책임이행 보장을 위한 방안 마련도 권고안에 담겼다. 강 수석은 “국민 참여 토론 과정에서 방송의 공정성 및 콘텐츠 경쟁력, 방만 경영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수신료 폐지 의견이 제기된 만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방송 위상과 공적 책임 이행 방안을 마련할 것도 권고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이 지난 3월 9일부터 한 달간 국민제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토론에 부쳤던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안건’은 96.5% 찬성으로 마감됐다.
강 수석은 “자유 토론에서는 전체 6만4000여건의 의견 중 3만8000여건이 TV 수신료 폐지 의견이었다”고 전했다.
강 수석은 “TV 수신료 분리 징수 목소리는 2만여 건으로 31.5%에 달했다”며 “그 이유로는 ‘사실상 세금과 동일하다’, ‘방송 채널 선택 및 수신료 지불 여부에 대한 시청자 권리가 무시됐다’는 등의 문제가 제기됐다”고 했다.
공영방송의 역할과 가치, 국민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공영방송 제도를 유지할지 여부 등을 검토해달라든지 공익 프로그램 제작 조직만을 분리해 운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는 게 강 수석의 설명이다. 현행 통합 징수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은 0.5%인 289건에 그쳤다.
한편 대통령실은 세 번째 국민참여 토론 주제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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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18범을 지향하는 전과4범 이재명입니다.
식상해서 TV 안보고 아예 없는데도, 그동안 꼬박꼬박 KBS수신료를 강탈당해왔습니다.
이 돈으로 편향적인 노조놈들을 호위호식시켰다는게 더욱 화가 치밉니다.
좌편향방송 KBS는 공영방송이 전혀 아닙니다.
수신료를 부담하는 사람의 뜻에 따라 KBS수신료를 분리징수하십시오.
나는 저따위 쓰레기노조를 먹여살리기 위하여 단 일원도 강제로 낼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