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열차 참사’가 일어난 인도에서 또 다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 열사 참사가 일어난 지 사흘 만의 일이다.
5일(현지시각) 힌두스탄타임스 등 다수의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바르가르지역에서 석회석을 실은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민간 시멘트 공장 경내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열차 5량이 넘어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일반 열차 운행에도 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사흘 전인 지난 2일에도 인도 동부 오디샤주에서는 3중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해 275명이 숨지고 1100여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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