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오는 15일까지 도내 경기도 복지국이 담당하는 장애인·노인·노숙인·자활 관련 사회복지시설과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비 지원신청서를 접수한다.
지원 규모는 승합차 24대, 경차 26대 등 총 50대다. 지난해 40대에서 10대 늘어났다.
사회복지시설의 선호도에 따라 승합차의 비중(지난해 승합차 12대, 경차 28대)을 높였다.
지난해 승합차 2500만원, 경차는 1000만원에서 지원 금액이 증액됐다.
신청 자격을 공고일 기준 시설신고일로부터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해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40대 모집에 총 117개 기관이 신청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희망 기관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 기관이 발표된다.
심사에서는 기존에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기관을 우선 지원한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꼭 필요한 사회복지 현장에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서비스 제공기관 간 격차를 해소하고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