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기업 특집] 에어바이오, 엑소좀 기술 연구개발 박차…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두 목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실내형 스마트팜. [사진=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신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천연 유래성분에서 추출한 엑소좀 성분으로 메디컬 뷰티, 에스테틱, 코스메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R&D분야에 강점을 지닌 이 회사는 엑소좀 상용화 플랫폼 기술, 식물 인지질 기반 생리활성물질 안정화 플랫폼 기술, 유전공학 기반 식물 플랫폼 분자 생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실내형 스마트팜을 구축해 10여가지의 식물 신품종 개발도 진행 중이다.

엑소좀은 세포가 신호전달을 위해 분비하는 물질로, 차세대 고기능성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위한 나노 전달체로 꼽힌다. 회사는 줄기세포 엑소좀 기반 제품의 제조를 위한 전용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식물 유래 엑소좀의 경우 40여종을 소재화해 대기업 화장품 브랜드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 식물 인지질 기반 LNP-DS 기술로 많은 생리활성 물질들을 안정화해 코스메틱 소재로 개발 중이다. 포플러 나무를 기주식물로 레티놀, 콜라겐, 비오틴 등을 포플러에서 생산하는 연구도 진행중이며 일부는 상업화에 성공했다. 식물 스마트팜에서 약용식물로부터 고부가가치 이차대사물질을 얻기 위한 신품종 개발도 한창이다. 

회사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첨단 바이오 소재를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회사는 이같은 바이오 소재가 향후 의약품원료나 건강기능성식품 분야로의 확장성도 가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박시준 회사 대표는 “자사의 강점인 바이오 기술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