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아산시, 아산시자원봉사센터, 현대트랜시스와 함께 아산시 중앙공원 유아숲체험원에 ‘탄소중립 자원봉사 8호 숲’을 조성했다.
이날 숲 조성 행사에는 도와 시 관계 공무원, 임동규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성순 도자원봉사센터장, 신동수 현대트랜시스 상무, 박진목 현대엠시트 상무,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8호 숲은 지난해 11월 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현대트랜시스가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트랜시스 임직원이 탄소중립 실천 걷기 캠페인을 진행해 조성한 기부금 1억원으로 추진했다.
이번 숲에는 영산홍 1800주, 금계국 900주, 산철쭉 750주, 황매화 450주 등 총 6122주를 심었다.
도는 앞으로도 개인, 가족, 단체 단위의 나무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및 환경·사회·투명(ESG) 경영과 연계한 숲 조성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가족, 단체, 기업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21년 행안부 공모사업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 조성사업(1호 내포숲)을 시작으로 2호 보령숲, 3호 아산숲, 4호 내포숲, 5호 계룡숲, 6호 서산숲, 7호 태안숲을 조성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인 걷기를 통해 소중한 기부금을 모아준 현대트랜시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면서 “도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 각 기업·단체, 도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앞으로 더 많은 탄소중립 자원봉사 숲을 조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이사장은 “이번 8호 숲은 어린아이들이 자주 찾는 유아숲체험원에 조성해 미래 세대를 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현대트랜시스와 도민 여러분의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숲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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