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장초반 강세다. 카지노 부문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3.72%(420원) 오른 1만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매출액은 114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40억5700만원) 대비 181.5% 늘었다고 공시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중국발 취항 노선이 증가하고 있어 호텔 부문은 내국인 투숙률 급감을 만회하기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으나 카지노는 이미 사상 최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기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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