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강원특별자치도시대 접경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실천적 접근 방향”을 주제로, 세션Ⅰ은 '접경지역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 세션Ⅱ에서는 '접경지역별 특화 관광자원 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포럼의 포문을 여는 기조 강연은 ‘접경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주제로 유기준 상지대학교 교수가 한다.
세션I에서는 유승각 강원연구원 혁신성장실장이 ‘접경지역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관광활성화 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김남조 한양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정수·박대현·김용복 강원도의원, 박세종 휴먼링크 연구소장, 김영국 강원대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도와 도의회 접경특위, 접경지역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철도가 동시 개통되는 2027년 미래 교통 여건 변화에 발맞춘 다각적인 관광자원 개발 방안을 공유한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과 함께 평화경제특구법이 국회 통과되면서 그동안 각종 규제로 낙후됐던 접경지역의 발전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접경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실천적 발전 방향을 찾는 유의미한 포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비 85억원 확보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농어촌 지역 6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85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도내 지자체는 농어촌 지역인 홍천군, 횡성군, 철원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으로, 강원도는 6개 지구를 신청, 전원 선정됐다.
강원도는 ’24년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6개소 선정으로 향후 4년간 129억원(국비 85억원, 지방비 30억원 자부담 14억원)을 투자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확보, 생활·위생 인프라, 일자리·문화, 집수리 지원, 주민역량강화,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 및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자체별 국비 지원금은 홍천군 12억원, 횡성군 15억원, 철원군 13억원, 양구군 15억원, 인제군 15억원, 고성군 15억원이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국비 85억원)'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안전 및 생활·위생 인프라 확보, 주택정비 지원, 일자리·문화 등 복지 및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주요 지원내용으로 한다.
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 부응하고 공모사업에 대한 선정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통한 대상지 선정 및 현장컨설팅과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전국 대비 탁월한 선정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당초 6개 지구를 신청해 전원 선정, 100%의 선정률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권종 도 균형발전과장은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어촌 지역주민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마중물 사업”으로 “경제발전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선정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시 컨설팅 및 추진과정점검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사업 추진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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