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최근 북한의 우주발사체 ‘천리마-1’ 발사와 관련해 관내 민방위 비상대피소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관양동 우편집중국 앞 대피시설을 방문해 점검했다. 지난해 11월 대피소로 지정된 이곳은 총 면적 375㎡로 45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최 시장은 이곳을 시작으로 6월 중 관내 대피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펼치기로 하고, 각 대피시설 관리자가 평소 대피장소 관리 방법과 행동 요령을 숙지해 유사시 대피시설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평소에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민방위 사태 시 주민 보호 대피시설로 전환해 운영하고자 소유·관리자 또는 점유자(시설주)의 동의를 얻어 지정한 시설이다.
시는 분기별 정기 점검을 통해 대피시설을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
최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해 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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