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도시와 공간 포럼' 개최... "미래 도시·공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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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6-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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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열린 '제3회 도시와 공간 포럼(CSF) 2023'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시와 공간 포럼 사무국]


'제3회 도시와 공간 포럼(CSF) 2023'이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콘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대한경제가 주최하고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이 주관했다. 

포럼에는 김상수 대한경제 이사회 의장 겸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도시공간 전문가, 패널, 참관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상수 대한경제 이사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에서 미래 도시에서 펼쳐질 각 분야의 패러다임, 새로운 경제 질서, 도시·공간의 미래상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도시와 초연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5개 세션으로 나뉘어 국내외 전문가들이 미래도시에 펼쳐질 각 분야의 혁신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기조강연에서 '다니엘 리베스킨트 : 시적 도시(Poetic City)'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첨단 기술이 총망라된 미래 도시가 도래해도 건축의 본질은 삶과 역사, 전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며 건축과 미래 도시의 본질을 제시했다. 

이의성 모포시스 아시아 총괄소장은 '기술발전 혁신 시대, 도시의 정체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도시는 많은 스토리를 담고 있어야 한다"며 "주위 환경과 건축물이 스토리의 원천"이라고 밝혔다. 

세션 2 'K-스마트시티와 미래 도시'에서는 유인상 LG CNS 상무가 'K-스마트시티의 미래상'에 대해, 강창훈 현대엔지니어링 스마트스트럭션실 실장은 '모듈러로 만드는 새로운 도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세션 3-미래 도시의 모빌리티 △세션 4-미래 도시를 준비하는 금융 △세션 5-미래 도시의 일상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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