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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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김규남 기자
입력 2023-06-0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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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목면 덕산리 1,2리와 지천면 신3리 2개소 선정

칠곡군청 전경.[사진=칠곡군]

경북 칠곡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에 약목면 덕산리 1, 2리와 지천면 신3리 2개소가 공모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 경상북도, 6월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24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2024년~2027년 4년간 2개소에 총 사업비 44억원을 확보했다.
 
대상지로 선정된 약목면 덕산리와 지천면 신3리는 현재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과반수이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방치된 공·폐가 및 노후화된 담벼락 등으로 인해 마을경관이 훼손되었을 뿐만 아니라 주민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각 마을은 △마을안전확보(비상소화전 및 안전가드레일 설치, 마을안길 정비) △생활·위생·인프라 개선(경로당 리모델링, 클린하우스 설치, 재래식화장실 정비, 안심골목길 조성) △주택정비(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집수리) △ 마을환경개선(혐오시설 철거, 노후담장 정비) △휴먼케어 및 지역역량강화(생활안전필수 교육, 공동체활성화, 취약계층 반찬나눔서비스,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의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안전인프라 확충, 노후주택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정주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계속 발굴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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