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회 군의장, 고창 미니수박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미니수박 평가회’가 진행됐다.
평가회에서는 수박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한 고창 미니수박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미니수박 각 작목반에서 생산한 수박 품종별 품질평가가 이뤄졌다.
고창에서는 4㎏ 이하의 미니수박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군은 미니수박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종묘비를 지원하고, 일반수박 재배법과 많이 다른 미니수박 재배기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창군의 6개 작목반이 하나로 뭉쳐 고창 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연합회는 약 100명의 회원이 88.9㏊에서 중·소과종 수박인 블랙망고수박과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을 재배하고 있으데, 이는 전국 미니수박 규모의 15.1%를 차지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다.
지정 대상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에 해당하는 업종이며, 크게 외식업 분야와 외식업 외 분야(이미용, 세탁업, 목욕업 등)가 해당된다.
착한가격업소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고창군청 신활력경제정책관(경제일자리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군은 착한가격 메뉴 비중, 평균 대비 가격 수준, 가격안정 노력도,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업종별 기자재, 소모품 지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원, 홈페이지 상시 홍보 등 각종 지원 혜택이 뒤따른다.
특히 신규 업소의 경우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가격표지판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현재 총 23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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