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대결 일변도의 대북 강경책이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대북 및 안보 전문가로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입당 소감을 말했다.
그는 "설악권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만드는데 헌신했던 충직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고향 설악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강원도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은 속초 중·고교를 거쳐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대학원(국제정치학 석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교안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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