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음주 파문' 야구선수 3인방, 벌금에 사회봉사 징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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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6-08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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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간에 음주해 논란을 빚은 김광현(35·SSG 랜더스), 이용찬(34·NC 다이노스), 정철원(24·두산 베어스)의 징계를 확정했다. 

    KBO는 지난 7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세 선수에 대해 벌금과 사회봉사를 내렸다.

    김광현은 사회봉사 80시간과 제재금 500만원, 이용찬과 정철원은 사회봉사 40시간과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은 상벌위에 직접 참석해 '음주 파문' 관련해 소명했다.

    세 명 모두 소명을 마친 뒤 "거짓 없이 있는 사실대로 얘기했다"며 "상벌위 결과를 수용하겠다.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들 투수 셋은 대회 기간 숙소 밖 주점에서 술을 마셔 도마에 올랐다. 

    2023 WBC에서 한국은 한 수 아래로 점쳤던 호주에 7-8로 패했고, 일본에는 4-13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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