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간현관광지 연계 레포츠 관광도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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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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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종합레포츠타운 조성, 섬강 레프팅, MTB 캠프 등 논의

  •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수소버스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간현관광지를 중심으로 레포츠관광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고 8일 밝혔다.

시는 8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김태훈 부시장 주재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레포츠관광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정면 간현 생태공원에 조성 예정인 원주 종합 레포츠타운을 비롯해 △섬강 래프팅 운영방안, △신림면 산악자전거파크 여름 MTB 캠프 운영 등 레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간현생태공원 일원은 리모델링을 통해 파크골프장, 족구장, 풋살장,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이용객 편의 시설을 갖춘 종합레포츠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간현생태공원은 원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간현관광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조성이 완료되면 레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간현관광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원주시 부시장은 “간현관광지와 연계한 레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체육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레포츠 자원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수소모빌리티 확충 통한 친환경도시 구축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인터불고 호텔에서 원주혁신도시 입주공공기관에서 이용하는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 및 활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립공원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한국관광공사·한국광해광업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혁신도시 5개 공공기관과 현대자동차, SK E&S(주), 강원도 전세버스 운수사업조합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원주시는 수소버스 전환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수소 차량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소 차량 운행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저감해 도심 대기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강원도는 수소버스 보급을 위한 국·도비를 지원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은 통근버스 등 사용하는 차량을 수소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수소버스 제작사인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를 적기에 생산·공급하고 SK E&S(주)는 수소모빌리티 기반 확충을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하루에 수소버스 8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충전소를 연말까지 구축·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전세버스 운수사업조합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경유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수소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춰 공공기관, 관련 산업 관계자, 운수사업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더욱 깨끗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원주시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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