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6억 6000만원 투입해 '6·25참전기념탑' 만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08 11: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춘천시6·25참전기념탑' 건립지원 현충 시설 심의위원회 통과

  • 춘천시 체납액 정리단 구성…한 달간 고질체납액 14억원 정리한다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오는 2024년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 내에 ‘6·25참전기념탑’을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지회가 국가보훈부에 신청한 ‘춘천시6‧25참전기념탑’ 건립지원이 현충시설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억 9800만원 등 사업비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근화동 현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 기념탑을 만든다.

기념탑 규모는 가로 10m, 세로 8m, 높이 8.65m다.

기념탑이 건립되면 조국을 위해 헌신한 6.25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은 북한군 기습 남침을 막아낸 한국군 최초의 승전지인만큼 6‧25 참전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후세에 널리 기억될 수 있도록 기념탑 건립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춘천시 체납액 정리단 구성…한 달간 고질체납액 14억 원 정리한다
강원 춘천시는 6월 한 달여간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 달 동안 체납액 14억원을 집중적으로 징수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이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일제 정리 기간 중 정리 목표액은 징수액 11억원, 정리보류액 3억원 등 총 14억원이다.

징수 목표액 달성을 위해 시는 기획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세 등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했다.

일제 정리 기간 주요 활동으로 △도·시군 합동 체납정리(권역별 합동 번호판 영치),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및 행정제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상시 단속반 운영(5~6월 야간 운영) △체납자 취득물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수시 압류, △납부콜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세 등 이월 체납액은 1월 1일 기준 250억원, 연말까지 정리목표액은 97억원이며 2023년 체납액 정리 실적(4월 30일 기준)은 53억 5100만원으로 목표 달성률의 55%를 정리했다.

한편, 시는 올해 초부터 전화·방문 독려 및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자진 납부 유도를 통해 체납자에게 매월 안내문을 발송하고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납부 독려도 병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을 진행하는 등 징수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