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원화 예치금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출금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21년 9월 원화 거래를 종료한 포블게이트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인증 후 코인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원화 거래 종료 이후 원화를 찾아가지 않은 고객을 위한 조치다.
포블게이트에 따르면 이달 기준 원화 예치금을 보유한 고객은 약 3만 명으로, 10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 예치금이 아직 출금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
포블 관계자는 “거래소에 예치된 원화를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잊지 않고 출금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와 출금 수수료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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