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장은 8일 기획재정부의 사회예산심의관, 관련 예산과장 등 정부 예산의 핵심 간부를 찾아 지역경제 상황과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박금철 사회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왕궁정착농원 현업축사 철거 및 생태복원사업의 예산과목 변경으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축사매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또한 관련 과장들을 만나 △산재전문병원 건립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반드시 예산반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익산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사무소를 중심으로 전북도는 물론 김수흥·한병도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기재부 심의 기간 동안 지역 중점사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확보에 있어 예산순기에 따른 적극적이고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단계에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기재부 예산안에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 벤치마킹 실시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특색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실시된 이번 벤치마킹은 타 도서관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험함으로써, 작은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청소년 특화 작은도서관으로 운영 중인 ‘홍당무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차별화된 청소년 특화 서비스와 독서문화 소외계층(다문화 가정,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례읍 시장 내에 위치한 ‘산보고책보고 작은도서관’을 견학하고 지역마을 문화·공유공간(토론·전시·공유부엌, 각종 소모임 등)으로 활용과 자발적인 주민 참여 도서관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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