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는 이번 훈련에서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구성원별 임무, 대응절차 등과 같은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과 보고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는 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 근로자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 중 ‘추락사고’를 가정해 실시했으며 핵심 검증사항 중 하나인 ‘GH만의 동시 보고체계’ 가동 여부도 점검했다.
‘GH만의 동시 보고체계’는 중대재해 최초 목격자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사장까지의 보고 절차를 총 3단계로 간소화한 체계로기존과는 달리 ‘현장부문’과 ‘본사부문’ 보고체계로 이원화해
시공사 안전관리자가 ‘현장부문 보고’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GH 안전관리자 △해당사업 공사관리관 △건설사업관리단장 △현장대리인에게 동시 보고해 신속성을 확보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도출된 개선사항은 ‘GH 재난대응기준’에 반영하고 구성원 교육을 실시하라고”고 지시했했다.
아울러, “현장골든타임 매뉴얼을 준수해 응급구조 구난활동과 피해상황 복구를 신속하게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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