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여름철 우기에 대비, 오는 12~16일 공사에서 관리하는 31개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인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표에 따른 육안조사·드론을 활용해 이뤄진다.
공사는 이를 통해 시설물의 내·외부 및 주변 옹벽·석축·절토사면·급경사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세부적인 점검 사항은 시설물 주변 침하·지반 안정 상태, 급경사지·절토사면의 노출면과 배수로 안전상태, 옹벽·석축의 균열·침하와 낙석위험, 드론을 이용한 취약시설물 점검 등이다.
현장점검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 또는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사항은 신속한 상황전파 후 보수·보강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한편, 허숭 사장은 “우기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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