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이 9일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하며 에너지 절감 홍보에 직접 나섰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 리더들이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지명을 받아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이원덕 행장은 직원들과 함께 가벼운 흰색 폴로셔츠를 입고 에너지 절약을 다짐하는 사진을 찍어 우리은행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 행장은 이어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주요고객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갑영 회장, 삼정가스공업 심수일 회장, 디케이 김보곤 회장을 지명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년 6월부터 전행적으로 복장 자율화를 전면 도입해 영업문화 혁신과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우리금융그룹 주요 사업장 건물 내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하는‘2023 어스아워’캠페인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원덕 행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들이 간편한 복장으로 편하게 근무하며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 임직원들도 쿨코리아 챌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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