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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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6-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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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명품 탄천 조성 등 7개 사업 추진

서용미 푸른도시사업소장[사진=상남시

경기 성남시가 9일 창의적 문화로 선도하는 명품 그린도시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서용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통해 "내년 말까지 1013억원을 들여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 원도심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조성,  명품 탄천 조성사업,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 조성 등 7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먼저 분당을 대표하는 율동공원을 전국 최고 명소인 생태문화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총사업비 283억원을 들여 노후된 율동공원을 가족·자연, 힐링·건강 4개 테마를 가진 새로운 공간을 꾸려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최고 가족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중앙공원은 42억원을 들여 주차 면수를 94면에서 204면으로 확충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대원동, 하대원동, 중앙동, 성남동에 걸쳐 원도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원근린공원은 총사업비 339억원을 들여 ‘일출에서 별빛까지 하루 종일 도심에서 숲을 즐긴다’라는 테마를 가진 공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또 수정구에 위치한 희망대공원의 경우, 총사업비 342억원을 들여 숲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성남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리 타워 등을 설치해 원도심 랜드마크 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킬다.

명품탄천 조성사업은 탄천이 가진 자연 친화적인 부분을 최대한 활용, ‘쉼이 있는 탄천’이라는 테마로 재정비해 사계절 내내 탄천에서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드론을 활용, 산림병해충 예찰, 산불 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지 긴급 복구 사방사업과 산사태 취약지 점검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성남시

이외에도 수진공원, 대원공원 등 생활권 공원지역 6개소에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를 조성하고, 은행동, 상대원동 등 4개소에 어린이 놀이터 신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 속 밀착 녹지 공간인 서현역과 야탑역 주변 보행자도로 재정비와 학교 내 유휴공간을 녹지공간 조성하는 에코스쿨 사업으로 풍부한 녹지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서용미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공원, 건강한 삶의 행복을 누리는 녹지, 쉼이 있는 탄천에서 시민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성남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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