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물 상징마크(CI)·캐릭터·전용서체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6-09 14: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 한글 활용 레터마크 CI 도입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지난해 10월부터 강원디자인진흥원과 공동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물 개발에 착수해, 전국민 대상 선호도 조사, 전문가 평가 및 강원도의회 의결 등을 거쳐 신규 상징마크(CI), 캐릭터(강원이·특별이), 전용서체(강원특별자치도체) 개발을 완료·확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공개·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상징마크는 상승의 그래픽 모티브를 기반으로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글을 활용한 레터마크(문자에 그래픽 표현이 추가된 상징마크)를 도입해 브랜드 디자인 측면에서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캐릭터 「강원이」와 「특별이」는 대한민국과 강원특별자치도를 각각 대표하는 상징동물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을 의인화한 귀엽고 푸근한 형태의 라인형 캐릭터로,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매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 사상 최초로 전용서체, 「강원특별자치도체」를 개발해 서체의 중요성과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했다.

신규 개발 상징물은 오늘(6월 9일)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공개됐으며 전용서체는 강원특별자치도 누리집에 게시해 대내외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상징물은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및 각종 표지판, 행정 서식,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직인, 누리집, 각종 행사 등 도정 전반에 걸쳐 활용되며 전용서체는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강원특별자치도 누리집 및 공공누리 사이트에도 게시할 방침이다.

김용균 강원도 대변인은 “실질적인 지방분권 시대의 초석이 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걸맞은 새롭고 의미 있는 상징물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며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도민은 물론 세계인과 소통하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