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팜라운지'...문화행사 개최

'팜라운지' 수익금으로 거리공연 운영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풍덕경관정원 내에 위치한 농특산물 판매장인 '팜라운지'에서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팜팜 이벤트'에서는 룰렛 게임 등을 통해 순천시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식혜 '순심이'와 '단심이', 전라남도 10대 브랜드인 나누우리 쌀 선물세트, 매실곤약젤리, 함초소금, 함초원당, 흑염소의 진심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가공제품 약 50여 개가 상품으로 준비되어 있다.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선율의 공연과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버스킹을 병행한다. 사진=순천시

또한, 거리공연을 통해 '팜라운지'의 홍보를 진행하며, 화합의 마당으로 열릴 예정이다. 9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감미로운 목소리와 기타선율의 공연, 풍선아트,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버스킹이 함께 이뤄질 것이다.

특히, 이번 주 거리공연에서는 풍등 올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팜라운지에서는 오후 1시부터 신청을 받아 100가족을 선발하며, 오후 8시경 소원을 담은 풍등을 하늘로 올려보낼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은 10일 당일 오후 1시부터 팜라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순천시는 이번 풍등 올리기 행사의 안전을 위해 순천소방서와 협조하여 소방차 2대를 배치하고, 신대운영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청년 10여 명을 안전관리 요원으로 배치하여 행사를 추진한다.

한편, 순천시 농특산물 판매 쉼터 ‘팜라운지’는 경관정원과 그린아일랜드를 이어주는 출렁다리 초입에 있는데 택지조성을 위하여 들판에 홀로 방치된 농기계보관창고를 디자인하여 안락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순천지역 농특산물 판매로 농업인의 소득을 올리는 한편 일부 수익금으로 거리공연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