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뜰마을사업은 농어촌 지역에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에 필요한 농촌마을의 기반시설 확충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공모 신청을 준비해 주민설명회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사업설명회 개최, 선진지 견학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다한 결과, 2개 마을이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유등면 외이마을은 방치된 공폐가가 11호, 슬레이트 비율이 82.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5.7%에 달하고, 적성면 임동마을 역시 공폐가가 6호, 슬레이트 비율이 65.9%,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이 76.3%에 이르는 등 주민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의지로 두 마을 모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며 “사업공모에 힘썼던 것처럼 본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과 마을을 새롭게 탈바꿈시켜 순창군의 슬로건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 귀농‧귀촌 여건을 개선해 정주인구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 ‘어울림’ 참여자 모집
전북 순창군은 9일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치매환자 가족모임인 ‘어울림’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밝혔다.어울림 자조모임은 치매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해의 과정을 함께하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연중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7가구가 참여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치매 바로알기교육과 치유농장체험, 운동, 공예 등 주제별로 마음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온 만큼, 앞으로도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부양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공유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자조모임 참여를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순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