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대물림 맛집은?"…익산시, 대물림 맛집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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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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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수도요금 감면, 인증표지판·위생용품 등 지원해 지역관광 자원화

익산시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 익산시는 대를 이어 오랜 기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물림 맛집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물림 맛집은 익산시에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익산시 인증음식점’으로, 현재 13개 업소가 지정돼 있다. 

지정 대상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한 음식점이고, 대물림 범위는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이다.

신청 기한은 이달 20일까지며, 대표음식 설명서와 주메뉴 사진 등 관련 서류를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 지부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소들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후 학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7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제작·배포하고 홍보 및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30%), 모범음식점 선정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 문화도시 탄생석 팔찌 디자인 공모전 개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사람이 보석’이라는 익산 문화도시의 가치를 담은 탄생석 팔찌 제작을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익산 대표산업인 귀금속 문화 활성화와 지역 내 청년 보석공예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12달 탄생석이 포함된 금 또는 은 소재의 팔찌로, 36개월 미만 영유아가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 디자인으로 팔찌를 제작해 하반기 ‘아기 탄생 축하 사연 공모’를 통해 익산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탄생석 팔찌 제작에 대한 우선 협상권과 9월에 개최되는 홍콩 주얼리 박람회 현지 답사의 기회가 부여된다.

참가 자격은 익산지역 귀금속보석 산업 종사자 및 귀금속보석 공예 관련 전공자를 대상(재학생 및 졸업자)으로 하며, 청년 보석공예인 양성을 위해 만 39세 미만 청년들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이달 26일부터 7월 3일까지며, 접수된 디자인은 보석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7월 중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익산시립도서관, 전북서 처음으로 카카오톡 기반 챗봇 도입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립도서관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도서정보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한 도서정보 챗봇은 다음카카오사에서 제공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카카오톡 앱을 통해 도서관의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회원들은 카카오톡 친구 검색창에서 '익산시립도서관'을 검색한 후 채널을 추가하고, 채팅하기 아이콘을 클릭한 뒤 챗봇 시작 버튼을 누르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초 1회 로그인 후 추가 로그인 없이 도서관 회원증을 쉽게 조회할 수 있어, 기존의 실물 회원증을 별도로 소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도서 이용현황 조회 및 연기, 도서신청 및 검색, 추천도서, 전자도서관, 프로그램 신청, 이용 안내, 시설 예약까지 다양한 기능을 카카오톡 채팅 창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서관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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