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값이 3주째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경기·인천은 조사 대상 28개 지역 중 21곳이 보합(0.00%)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하락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지역이 15곳으로 늘면서 낙폭 감소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서남권과 동북권은 약세를 보였으나 강남권 구축 소형면적 단지와 마포구 준신축 단지아파트 등이 상승거래를 이끄는 등 혼조세가 이어졌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떨어져 일주일 전(-0.01%)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재건축이 4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2% 하락했다. 신도시 경기·인천도 각각 0.01% 떨어졌다.
서울은 대단지 중소형면적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조정됐다. 지역별로 △구로 -0.10% △동대문 -0.06% △동작 -0.06% △서대문 -0.06% △강서 -0.04% △은평 -0.04% △광진 -0.03% △도봉 -0.03% △성북 -0.03%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신도시는 △평촌 -0.07% △중동 -0.05% △위례 -0.04% △일산 -0.01% 순으로 떨어졌다. 1·2기신도시 모두 전주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인천은 보합지역이 지난주 3곳 늘어 21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파주 -0.15% △시흥 -0.03% △고양 -0.02% △남양주 -0.02% △인천 -0.01% △김포 -0.01% △부천 -0.01%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지역이 15곳으로 늘면서 낙폭 감소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서남권과 동북권은 약세를 보였으나 강남권 구축 소형면적 단지와 마포구 준신축 단지아파트 등이 상승거래를 이끄는 등 혼조세가 이어졌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떨어져 일주일 전(-0.01%)보다 낙폭이 소폭 확대됐다. 재건축이 4주 연속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2% 하락했다. 신도시 경기·인천도 각각 0.01% 떨어졌다.
서울은 대단지 중소형면적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조정됐다. 지역별로 △구로 -0.10% △동대문 -0.06% △동작 -0.06% △서대문 -0.06% △강서 -0.04% △은평 -0.04% △광진 -0.03% △도봉 -0.03% △성북 -0.03%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경기·인천은 보합지역이 지난주 3곳 늘어 21곳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파주 -0.15% △시흥 -0.03% △고양 -0.02% △남양주 -0.02% △인천 -0.01% △김포 -0.01% △부천 -0.01% 순으로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가 급매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폭이 다소 커졌다. 서울은 0.03% 내렸고, 신도시, 경기·인천은 모두 0.01%씩 하락했다.
서울은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구축 중대형단지 가격 내림폭이 컸다. 지역별로 △구로 -0.16% △관악 -0.07% △동대문 -0.07% △성동 -0.06% △마포 -0.05%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 -0.08% △위례 -0.07% △일산 -0.01%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김포 -0.08% △인천 -0.03% △고양 -0.03% △수원 -0.02% △용인 -0.02% △남양주 -0.01%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거래제한이 불가피한 상황임에도 강남과 송파구는 올해 5월 중순 이후 보합 또는 강보합 수준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가격이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주택가격이 저점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강남 상급지부터 시작된 가격 반등 신호가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긍정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고점 대비 가격 회복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하락세를 벗어난 상승 전환 범위는 서울이 이끌면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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