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농산물 공판장 3곳 일제히 개장

싱그러운 복숭아의 계절이 시작되다

정상열 청도부군수가 청도군 농산물 공판장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청도군]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9일 관내 공판장 3곳(청도농협 공판장, 새청도농협 공판장, 칠성농산 공판장)이 일제히 개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각 공판장에서는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 자두, 살구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이 출하돼 첫 경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군은 지난해 307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350억원의 판매를 목표로, 농가 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장상열 청도군 부군수는 “속박이, 중량미달, 미숙과 등의 농산물이 판매되는 것을 근절해 우리 군의 농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품질관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며, “경북의 농업 대 전환 시대에 발맞춰 우리 군에서도 농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