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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물주소 부여 대상 대국민 투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생활에 필요한 곳에 주소를 부여하여 사물주소 활용을 확대하고, 국민 생활안전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장소)의 위치찾기 편의 향상을 위해 부여하는 주소다. 2019년부터 인명구조함, 비상급수시설, 소공원 등 국민 생활안전에 우선한 시설물(14종)을 대상으로 주소가 부여됐다. 올해는 우체통, 공중전화부스, 전동휠체어급속충전기, 자전거주차장, 비상소화장치 등 5종에 주소가 부여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 누리집 또는 주소정보누리집에 접속하여 본인이 원하는 사물주소 부여대상을 5개 이하로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7월 14일 주소정보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종은 2024년부터 단계별로 주소가 부여된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지속적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필요한 곳, 주소기반 공공서비스 창출을 위해 필요한 곳, 생활안전 편의 향상을 위해 필요한 곳을 발굴하고,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훈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이번 사물주소 부여대상 대국민 조사는국민, 기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주소정책에 반영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 주소정보가 활용되어 사회 곳곳이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는 주소정책을 추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한다
-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제4기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 입교식 개최(6.12.)- 17개 시‧도 재난안전 업무담당 5급 공무원을 대상(17명)으로 6개월간재난안전관리 업무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직무교육 추진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 17개 시‧도 재난안전 업무담당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제4기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6.12.~12.15. / 6개월간)」입교식을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과정은 지역에서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비상상황 시 현장을 지휘‧통제‧관리할 수 있는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으로 지난해부터 교육과정이 신설되어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해 2개 기수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현재 제3기(1.13.~7.14.) 교육생 17명이 과정 수료(7.14.)를 앞두고 있고, 이번 제4기 운영을 통해 17명의 재난안전 핵심 관리자를 추가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자체 재난안전 부서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업무역량을 갖추기 위해 6개월간의 교육훈련 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재난관리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직무교육, △재난 상황에서 직접 대응 가능한 현장 중심 교육,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및 공직 소양 함양에 역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타 교육기관*과 연계한 위탁교육을 병행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재해, 산불, 산사태, 선박사고, 해양오염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통합적 상황판단과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재난 발생 현장과 우수 재난관리기관 등을 찾아가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재난 상황별로 요구되는 지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선 제3기 교육과정부터 국외연수(4박 5일)를 도입하여 재난안전관리 선진국의 대응 사례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향후 국외연수 대상지와 훈련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직무 강의․훈련․실습․체험 등 현장 중심의 대면 방식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며, 연수생은 균형잡힌 리더상 정립을 위한 공직 소양과 4차 산업혁명과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재난관리 기법 등을 습득하게 된다.
김영성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직무대리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다양한 양상을 보이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현장 최일선에 있는 지역 재난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연수생들이 앞으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재난안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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