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고도화 지원에 나선다.
11일 중진공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보유 데이터 가치산정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하는 ‘2023년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사업은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은 ‘데이터 활용 컨설팅’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데이터를 보유하고 가치를 평가받고자 하거나,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 기업 등 데이터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중진공은 스마트공장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한 데이터를 소유한 기업이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참여기업, 데이터 거래 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산업 전 영역에서 데이터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활용이 새로운 기업가치 창출의 원동력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신산업 진출을 촉진하고, 데이터 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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