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KTX광명역 일원에서 열린 ‘2023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5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7회째를 맞은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한반도 평화 통일시대에 KTX광명역이 남북 평화 철도의 출발역으로 지정되길 바라는 28만 광명시민의 염원이 담겨 있으며, 하프, 10㎞, 5㎞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는 광명시 외 지역에서 3600여 명이 함께했고, 처음 신설된 5㎞ 가족과 커플 부분 참여자도 1500명 넘게 참여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났다는 후문이다.
유상기 광명시체육회장은 “KTX광명역 평화마라톤대회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남북이 평화로 가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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