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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부근서 교민 산행 버스가 도로 밑으로 떨어져 뒤집혀 있다. [사진=연합뉴스]
베트남 수도 하노이 부근에서 산행객들을 태운 버스가 도로 아래로 추락해 교민 22명이 다쳤다.
12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쑤언선 국립공원 탐방을 마친 등산객들을 태운 버스가 하노이 부근에서 도로 밑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한인 산악회원 22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탑승했다.
이날 사고로 버스에 탄 교민 전원이 골절상을 입었고 이 중 3명이 크게 다쳤다.
현재 부상자들은 하노이 내 한인 밀집 지역인 미딩의 홍옥 병원으로 이송됐다.
베트남 공안이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다행히 생명이 위중한 환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12일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께 쑤언선 국립공원 탐방을 마친 등산객들을 태운 버스가 하노이 부근에서 도로 밑으로 떨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하노이 인근 박닌성의 한인 산악회원 22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탑승했다.
이날 사고로 버스에 탄 교민 전원이 골절상을 입었고 이 중 3명이 크게 다쳤다.
베트남 공안이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가운데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다행히 생명이 위중한 환자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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