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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기]
대신증권은 12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6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1% 증가하며 2개 분기 연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2분기 영업이익은 1895억원이다.
박강호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매출 증가와 가동률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신모델 출시로 고용량이 증가하고 전장향 매출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모듈과 기판의 성수기 효과 및 고부가 중심의 수요 증가로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판은 미국향 SiP, AiP 중심의 매출 확대, FC BGA는 서버향 등 고부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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